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애용하는 우유를 가져와봤습니다. 대한민국 성인 중에 많은 사람들이 유당불내증이라고 합니다. 근데 그것도 모르고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습관처럼 우유를 마셔왔습니다.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한 건 그냥 적당히 참고 넘어가는 식으로 다들 마셨을 겁니다. 더부룩함을 없애줄 우유인 매일우유의 소화가 잘 되는 우유를 소개하겠습니다.

국내 최초 인체 적용 시험 완료

저는 일반 우유를 먹으면 항상은 아니지만 가끔씩 속이 부글부글하고 방귀가 많이 나올 때가 있어서 유당불내증을 위한 우유인 락토프리 우유를 시도해 봤었습니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락토프리 우유를 먹은 후에는 부글거림 없이 그냥 물 마신 것 같은 느낌이어서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희대 의료원 소화기내과 팀에서 유당불내증을 보유한 한국 성인에게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락토프리 우유를 먹었을 때가 일반 우유를 먹었을 때보다 4분의 1 정도만 부글거림이나 불편한 방귀를 경험했다고 하니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맛은 다를까

제품 설명에는 유당만을 필터링해서 고소한 우유 본연의 맛이 난다고 쓰여있지만 제 후기는 다릅니다. 훨씬 제형이 묽고 살짝 비릿한 맛이 더 느껴집니다. 생수에 우유를 탄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그 묽은 느낌이 어색할 순 있지만 그래도 물보다는 부드럽다고 생각하고 마시면 마실만합니다. 일반 우유의 그 꽉 차있는 것 같은 묵직한 목 넘김은 거의 없습니다. 일반 우유 대비 칼슘은 거의 2배로 함량을 올려줬다고 합니다. 

얼마 전부터 락토프리 바나나 우유랑 락토프리 초콜릿 우유도 출시했는데 아직 시도는 안 해보았습니다. 달콤한 우유가 먹고 싶을 때는 그 제품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국내 거의 유일한 락토프리 우유

사실 국내에서 락토프리 우유를 시도하고 싶으면 이 제품을 먹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대형 우유 제조사의 락토프리 제품이 없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는 우유의 대안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유당을 필터링해서 단백질 함량도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정말로 물에 가까워진 것입니다. 편의점이나 마트 어딜 가도 구매할 수 있으니 일단 1개 사서 맛보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맛이 정말 허전하면 괜히 대량으로 구매했다가 낭패일 수도 있으니까요.

 

부모님께서 차가운 우유 드시면 속이 안 좋다고 우유를 잘 드시지 않았었는데 락토프리 우유를 보내드리니까 매일매일 챙겨드신다고 좋다고 하십니다. 멸균 제품이라서 실온 보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우유로 라테를 만들어 먹으면 딱 좋겠습니다. 가끔은 단골 커피집에 이 락토프리 우유 가져가서 라테를 이걸로 부탁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락토프리 우유인 매일 소화가 잘 되는 우유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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